지난 연말(2009년 12월)에 Modeler 16.0.A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요즘은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 feature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바로 살펴보지는 않았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을 기념하여 한번 살펴봅니다. 먼저, User forum에 올라온 주요 특징은 다음의 사항들입니다.
- New WiMAX model features
- Enhancements to the LTE model, including eNodeB uplink scheduler and enriched set of LTE statistics
- Support for modeling vendor-specific HAIPE device behavior in the HAIPE model
WiMAX나 LTE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분야이니까 반가운 소식이기는 한데, 이 정보만으로는 뭐가 개선되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Release note에서 관련된 항목들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WiMAX 모델,
- Partial Usage of Subchannels (PUSC)
- Multiple Input/Multiple Outout (MIMO)
- 802.16j
- IPv6 for WiMAX
- MAP over PHY support
- UL Burst Transmission delay
꽤나 의미있는 개선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PUSC는 관심 사항이 아니라 패스. MIMO는 기존에 DL STC 2x1만 지원되던 것이 DL/UL STC 2x2까지로 확장되었네요. 그외에 receive diversity 1x2도 지원된다는데 이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애매하네요. 나중에 코드를 살펴봐야 할듯.
802.16j가 벌써 지원된다길래 내심 놀랐는데, 역시나 아직까지 기능상에 제약이 많네요. Centralized 모드에서 UL 링크에 대한 transparent operating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802.16j 기능이 구현되고 있다는 정도를 아는 선에서 만족해야할 듯.
IPv6 for WiMAX는 상당히 유용한 업데이트네요. WiMAX모델에서 IPv6가 동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동안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버그(?)였는데, 이제서야 고쳐진 모양입니다.
MAP over PHY는 이번 WiMAX 모델 업데이트에서 제일 중요한 사항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OPNET WiMAX 모델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늘 공격받던 사항이니까요.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입니다.
UL burst transmission delay도 상당히 어이없던 모델 설계상의 문제였는데 이번 수정에 반영되었네요. UL MAP 에서 grant해준 resource는 실제로는 다음번 frame에 대한 것이니까요. 그래도 자존심이 있는지 무조건 한 프레임 뒤에 반영되도록 하지 않고, parameter로 변경가능하게만 해놨네요.
다음으로 LTE 모델,
- Increased data rates and high efficiency
- Increased signal range
- Increased spectrum flexibility
- Interoperability with legacy networks
이 설명만 보고는 여전히 어떤 사항들이 개선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가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소스 코드를 살펴봐야할 듯.
이외에도 여러가지 수정된 사항이 있지만, 특별히 관심가는 내용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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