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라우팅 예제"에서 사용한 예제망의 라우팅 프로토콜을 OSPF로 변경하여 OSPF의 동작을 확인해보기로 하자. 첫번째 예제의 네트워크 토폴로지와 실제로 할당된 IP주소 내역은 다음과 같다.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후, R1 노드에서 구성된 라우팅 테이블을 살펴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라우팅 경로 확인하기" 참조).

 


R2 - R4, R3 - R4, R4 - Server 네트워크에 대한 라우팅 정보가 OSPF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R2 - R4, R3 - R4 네트워크에 대한 Metric은 4, R4 - Server 네트워크에 대한 Metric은 5임을 확인할 수 있다. (R4 - Server 네트워크에 대해서 2개의 경로 정보가 구성된 것은 ECMP 때문이다. ECMP의 영향에 대해서는 이후의 글에서 살펴볼 것이다.) "OSPF에서의 링크 비용"에서 설명하였듯이 OSPF는 대역폭 정보로부터 계산된 인터페이스의 비용을 기본 Metric으로 사용하며, 기본값 사용시 DS3(44.746Mbps) 링크의 비용은 2, Fast Ethernet(100Mbps) 링크의 비용은 1로 계산된다. 따라서, R1 -> R2 -> (R4) 경로와 R1 -> R3 -> (R4) 경로의 Metric은 2 + 2 = 4가 되며, R1-> R2-> R4 -> (Server) 경로의 Metric은 2 + 2 + 1= 5가 된다.

 


Client 노드로부터 Server 노드로의 트래픽 전달 경로는 다음과 같이 2홉 경로(R1 -> R3 -> R4 경로)으로 확인되며, 이는 라우팅 테이블과 일치한다. (이후의 1홉 예제의 결과와 비교할 것이므로 R1 -> R3 -> R4 경로, 또는 R1 -> R2 -> R4 경로 어느 쪽이던 별 상관은 없다)

 


이제 R1 노드와 R4 노드사이에 1홉 링크를 추가하여 OSPF의 특성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다음 그림은 첫번째 예제를 변형한 두번째 예제의 구조이다. R1 노드와 R4 노드 사이에 다른 링크(DS3)보다 작은 대역폭의 링크(DS1)를 추가하였다.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후, 두 번재 시나리오에서 R1 노드에 구성된 라우팅 테이블을 살펴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R1 노드와 R4 노드를 연결하는 링크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R4 - Server 네트워크에 대한 경로는 변경이 없으며, Metric도 동일하게 5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Client 노드로부터 Server 노드로의 트래픽 전달 경로를 살펴보면 라우팅 테이블의 구성과 같이 2홉 경로(R1 -> R3 -> R4)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기본적으로 OSPF는 링크의 대역폭 정보로부터 계산된 인터페이스의 비용을 기반으로 라우팅 경로를 선정한다. 만약, 링크(인터페이스) 비용이 더 작은 경로가 존재하는 경우라면, 홉 수에 상관없이 해당 경로를 라우팅 경로로 선정한다.

'Riverbed Modeler(OPNET) > OSPF Mod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OSPF DR(3) - 이웃 상태  (0) 2016.08.23
OSPF DR(2) - Router Priority  (0) 2016.06.21
OSPF DR(1) - 라우터 상태  (0) 2016.05.01
OSPF 이웃 상태정보 확인  (0) 2016.01.28
OSPF에서의 링크 비용  (0) 2015.07.21
Posted by 신상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