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bed(OPNET) Modeler는 Multiple run이 필요한 시나리오의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distributed simulation 기능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렇게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자 설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불편함은 OPNET 17.5 PL3 버전("OPNET Modeler 17.5 PL3 발표" 참조)에서  멀티코어 활용을 위한 설정 기능이 개선되면서 많이 해소되었다. 다음 그림은 16.1 PL1 버전("OPNET Modeler 16.1 PL1 발표" 참조)에서 멀티코어 활용 기능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Multiple run이 필요한 시나리오를 실행시킨 화면을 보인 것이다. 각각의 실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그림은 동일한 16.1 PL1 버전에서 동일한 시나리오를 멀티코어 활용 기능을 활성화하고(사용 코어수는 3개로 설정) 실행시킨 화면을 보인 것이다. 시뮬레이션 실행이 3개씩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어가 4개인 Intel Core i5-4590 CPU가 장착된 시스템에서 위의 예제 시나리오를 멀티코어 사용 비활성화 상태로 실행하였을 때에는 3분 14초가 소요되었다. 하지만, 멀티코어 사용 활성화 상태(사용 코어수는 3개로 설정)로 실행하였을 때에는 1분 11초만이 소요되었다. 즉, 사용된 코어의 갯수에 반비례하여 시뮬레이션 소요 시간이 감소한다고 볼 수 있다.

Posted by 신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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